(문화매일=김영도 기자) 고(故) 노회찬 의원의 별세로 치러지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4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부터 예비후보자 4명이 등록절차를 마치면서 일찌감치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를 조짐이다.

창원시 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손석형 민중당 창원시당위원장,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전 성산지역위원장,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강기윤 자유한국당 전 성산지역위원장 순으로 예비후보 등록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은 보궐선거 투표 120일전인 이날 오전 9시 시작해 내년 3월13일까지 이어진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 배부, 어깨띠 및 표지물 착용, 문자발송, 전화 선거운동 등을 할 수 있다.

정식후보 등록은 투표 20일 전인 내년 3월14~15일 이틀간이다. 창원 성산구 보궐선거는 21대 총선을 약 1년 앞둔 내년 4월3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