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서 가장 큰 '공정무역도시' 인증
서울시, 세계서 가장 큰 '공정무역도시' 인증
  • 최봉섭 기자
  • 승인 2018.07.0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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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윤리적 소비' 기반 갖춰

(문화매일=최봉섭 기자) 서울시가 세계에서 가장 큰 '공정무역도시'로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올 1월 기준으로 공정무역도시로 인증 받은 곳은 32개국 2040개 도시로 대부분 인구 50만 명 미만의 중소도시다. 대도시는 영국 런던(870만명)과 프랑스 파리(220만명) 등 소수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으려면 △지역의회의 지지 △지역매장에서 공정무역 제품 구입 용이 △지역 커뮤니티내 사용 △홍보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등 5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는 각 국가별로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기준을 세우고 평가를 실시해 공정무역도시를 인증한다.

 

시는 △공정무역 지원결의안 및 조례의결 △인구 2만5000명 당 1개의 공정무역 판매처 확보 △지역일터와 생활공간내 공정무역공동체 선언 △공정무역 캠페인·홍보·교육 시민참여(70만여명) △공정무역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인증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시는 2012년 '세계공정무역의 날 한국페스티벌'에서 한국공정무역협의회와 함께 '공정무역도시, 서울' 선언문을 발표한 뒤 공정거래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이에 따라 시내 공정무역 단체의 제품판매 매출액은 2012년 101억원에서 2016년 463억원으로 4년만에 4배 이상 늘었다. 공정무역 단체수도 2012년 9개에서 2016년 27개로 3배가량 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가난한 나라에서 한 세대 만에 무역대국으로 성장한 서울이 세계 최대 인구 규모의 공정무역도시로 인정받게 된 것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윤리적 소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더욱 제고해 서울시가 세계 공정무역의 수도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봉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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