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또 북중 접경지역 시찰
北김정은, 또 북중 접경지역 시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7.0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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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군·신의주 등 중국 인접 경제특구 찾아 중국도 제재 완화 목소리…북중 경협 모색
origin_北김정은또북중접경지역시찰…제재완화대비나선듯.jpg북한 노동신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의주를 화장품공장을 방문, 북중 접경지역 시찰 행보를 이어갔다고 1일 보도했다.(노동신문)
 (문화매일=이상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 연속 북중 접경지역을 시찰했다. 지난달 19일 3차 북중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에 다녀온 이후 첫 공개 일정으로 제재 완화를 대비한 사전 정지 작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1일과 전날(6월30일) 김 위원장이 평안북도 신도군에 있는 갈대밭과 농장, 그리고 신의주 화장품공장을 시찰했다고 연일 보도했다.

 

평안북도 서쪽 끝 압록강 하구에 섬으로 이뤄진 신도군은 중국의 단둥(丹東)시와 인접해 있다. 이같은 지리적 특성으로 일찍이 경제개발 특구로 주목을 받았는데 지난 2011년 6월에는 신도군에 속한 황금평·위화도 지역이 북중 합작 경제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당시 북한의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되면서 이 계획도 무산됐다.

 

신의주 역시 지난 2002년 경제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북한은 이후로도 중국과의 최대관문도시로서 신의주를 경제특구로 개발하려는 시도를 여러차례 내보였다.

 

이처럼 김 위원장이 북중 접경 지역에 있는 경제특구 개발지역을 3차 북중 정상회담 이후 열흘 만에 첫 공개 시찰지로 선택했다는 것은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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