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드론·사이버·특임보병 '장기복무' 부사관 첫 선발
육군, 드론·사이버·특임보병 '장기복무' 부사관 첫 선발
  • 강성원 기자
  • 승인 2018.06.27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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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장기복무 부사관 모집해 12월 발표…총 255명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 선도·간부 직업안정성 확보
origin_육군드론·사이버·특임보병장기복무부사관첫선발.jpg▲ 장기복무자 선발 포스터.(육군 제공)
 (문화매일=강성원 기자) 육군이 드론/무인항공기(UAV) 운용, 사이버·정보체계운용, 특임보병 등 3개 특기를 대상으로 부사관 임관시부터 전원 장기복무자로 선발하는 제도를 처음 시행한다.

 

육군은 51개 부사관 특기 중 5대 게임 체인저(핵심전력)와 특수전력 정예화의 핵심특기를 우선 장기복무로 선발하는데 이 3개 특기가 대상이 된다고 26일 밝혔다.

 

육군은 오는 7월부터 장기복무 부사관을 모집해 12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데 선발인원은 총 255명이다.

 

드론/UAV운용 특기 선발자는 드론봇 전투체계에 필요한 대대급 이상 부대에서 일한다. 제대별 드론봇과 UAV를 운용하는데 19명(남 17·여 2)을 선발한다.

 

사이버·정보체계운용 특기는 정보·정보통신부대에 일하게 되는데 사이버작전을 운용하고 정보체계를 관리한다. 선발인원은 45명(남 40·여 5)이다.

 

특임보병 특기는 특공·수색부대 등에서 근무하며 특수임무를 담당하는데 191명(남 185·여 6)이 선발인원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 18~27세의 국민이면 지원이 가능한데 현역병·현역간부(올해 12월24일 이전 전역자와 전문하사 포함)도 지원할 수 있다.

 

육군은 그간 부사관 장기복무 선발시 임관 3년차에 복무연장자를 우선 선발하고 5~7년차에 복무연장자 중 장기복무자를 선발해 왔다.

 

하지만 장기복무로 선발되는 것이 어렵다보니 지원율도 떨어져 임관목표 대비 80% 수준에서 운영되는 등 문제점이 계속 지적됐다.

 

이에 육군은 부사관 중간층인 중·상사의 인원을 확대하는 항아리형 인력 구조로 전환하고자 임관자 전원을 장기복무자로 선발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육군은 이 제도 시행으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을 선도하고 군 간부들의 직업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형갑 육군 인력계획과장(대령)은 "관련기관과 협의해 적용 특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단계적인 인력구조 전환으로 숙련된 전투전문가를 확보해 육군을 무적의 전사공동체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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