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미 설현, 극찬이 아니던가?
백치미 설현, 극찬이 아니던가?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7.08.2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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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미 설현 왜 논란이 됐나?

백치미 설현에게 이 말의 뜻은? 백치미 설현의 매력 중 하나냐, 백치미가 설현 비하 발언이냐? 설현 백치미 논란에 설경구가 사과했다. 설현의 백치미 대부분 네티즌은 “설현 백치미 맞다” “설현의 매력은 백치미다” 등 설현 설경규 백치미 발언을 놓고 종일토록 갑론을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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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백치미 논란에 한 네티즌은 자신의 개인홈피를 통해 설현과 김희철이 함께 출연했다가 지난 여름 국민들에게 한껏 즐거움을 선사한 G-마켓 하드케리 CF광고를 또 올리면서, “설현 백치미가 절정에 이른 중독성 CF”라며 관련 동영상을 링크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설현 백치미라고 이 네티즌이 주장한 G-마켓 CF 동영상을 보면 “설현은 무표정한 백치미를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똥똥 똥똥 똥똥똥똥!’이라는 리듬에 맞춰 매우 어설픈 어정쩡 댄스를 무표정하게 추어댄다. ㅋㅋㅋ”고 설현 백치미가 돋보이는 CF 관련 감상평을 남겼다.

 

그가 나열한 설현 백치미 시리즈 G-마켓 하드케리 CF광고 동영상은 “설현, 올여름 G마켓이 하드캐리- 여름내내 15%할인”와 “CF 설현, 김희철 G마켓 하드캐리여름휴양지편” “설현, G마켓 하드캐리 설현 X 김희철 CF Parody 청년부 수련회” “중독성 있게 빠져드는 G마켓 하드캐리 김희철 x 설현 백치미” “CF 설현, 김희철 G마켓 하드캐리여름옷편” “CF 설현, 김희철 G마켓 하드캐리여름먹거리편” 등이다. 29일 현재 이 설현 백치미 관련 동영상들은 각각 수백회에서 수천회씩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설현 백치미 관련 논란은 당초 배우 설경구가 설현에 대해 “백치미가 있다”고 표현한 점을 사과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면서 시작됐다. 앞서 설경구는 지난 28일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볼 때 (설현은) 백치미가 있다. 순백의 느낌이 있다”며 “여배우에게 백치미가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설현의 백치미를 높게 샀다.

 

여성에게 백치미는 사실 남성들이 빠져드는 매력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백치미’의 사전적 뜻은 지능이 낮은 듯한 사람이 풍기는 아름다움이다. 설현 백치미 논란이 생기자 설경구는 29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좋게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저의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됐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설현 백치미를 여성의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기 보다, ‘지능이 낮다’는 해석에 무게를 둔 해석에 설현 백치미 논란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설현 같은 여배우에게 백치미란 좋은 것이라니 말이 이상하다”, “욕은 아니지만 설현 팬으로서 듣기 거북했다”, “설경구씨 설현에게 백치미란 표현은 좀 부적절했다” 등의 반응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반면 “설현 백치미가 대체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 “설현 백치미, 좋은 뜻으로 말한 건데 백치미가 나쁜 건가”, “설현, 백치미 발언은 이런 표현이 사과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설현 백치미 발언이 논란이 되자 다시금 ‘백치미’란 표현을 되돌아 보게 하고 있는데, 누군가에겐 백치미라는 표현이 나쁘게 들리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칭찬이 될 수 있는 어정쩡한 단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설경구는 설현 백치미는 분명 공식석상에서 선의의 의미로 전달한 말이지만 결과적으론 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된 거다. ‘설현 백치미’ 발언에 대한 설경구의 사과가 전해지자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선 설전이 벌어졌다.

 

설경구 설현 백치미 발언을 옹하하는 네티즌들은 생뚱맞게 “과거 ‘긴또깡’ 사건이 떠오른다. 왜 사과하냐” “역사를 잊은 (설현) 아이돌에게 백치미는 있다” “맞는 말이라 과잉반응 하는 듯” 등의 댓글을 달았고 설경구의 사과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은 “백치미 자체가 좋은 뜻은 아닌데. 사과는 당연하지” “설경구가 백치미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이날 설현 백치미 논란을 증폭시켰다.

 

한편, 설현 백치미 논란으로 네티즌들에게 다시 회자된 ‘긴또깡 사건’이란 과거 방송에 출연한 설현과 팀 동료 지민이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 “긴또깡?”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던 사건을 말한다. 당시 설현은 안중근 의사를 알아보지 못했다.

 

당시 발언은 지민이 한 것이지만 옆에 있던 설현도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알아보지 못하고 휴대전화로 검색을 하는 등 한국사의 중요한 인물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며 비난을 받았고, 백치미 설현은 이후 화제가 될 때마다 ‘긴또깡 사건’이라며 조롱을 받는 동기가 됐다. 설현 백치미 발언, 과연 나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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